在日南北朝鮮人向け、商業的な利用以外の転載

シンシアリーさん曰わく
“必要でしたら、商業的な利用以外の転載はOKです。”だそうです。

韓国語ページ(同一ページに不定期更新)| シンシアリーのブログから引用。

http://ameblo.jp/sincerelee/entry-12275528940.html?frm_src=favoritemail

-以下引用-

어디에 계신 누구든 간에, 이 글의 내용에 가(可)혹은 부(否)하시든 간에, 가능하면 한국인 혹은 한국인이었던 혹은 한국인과 관여하는 분들께서 이 글을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글은 상업적인 이용이 아니라면 마음대로 전재(転載)가 가능하나, 당연히 그 저작권은 쓴 사람 즉 나에게 있습니다.

몇 줄 쓰지도 않았으나 다시 읽어보니 맞춤법 띄어쓰기 자신 없는 건 그렇다 치고, 가만있자 [나]가 누군가. 한국인 혹은~(이하 생략)이 읽어주길 바란다면서, 일본에서도 약소(弱小)이나 한국에서는 그나마 거의 알려지지도 않은 불로거가 갑자기 [나]라 하니, 어이쿠 이래서야 읽는 분들이 이 사람 미쳤나 [나]가 누군가 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 감히 자기소개를 먼저 쓸까 합니다.


나는 신씨어리(シンシアリー, SincereLEE)라는 필명을 쓰는 사람으로, 얼마 전에 일본으로 이주한 한국인입니다. 40대(수컷)로, 꽤 오랫동안 한국에서 치과를 경영, 특별히 잘 한 것은 없으나 어째서인지 큰 복을 받아, 사람이 한 생(生)에서 이 정도면 됐다 싶은 생각이 들어, 이른바 제2의 인생을 꿈꾸게 되어, 지금은 일본에 와서, 전부터 꿈꾸던 작가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어 페이지를 쓰게 되었음은, 몇 가지 이유가 있으니,

비록 몇 사람 읽지 않는다 하여도 그래도 쓰고 싶은 내용을 써서 어딘가에 남기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런 것 해봐야 소용없다 웃는 것보다 백배는 나은 것이 첫 번째 이유요,

결코 남에게 해를 끼치는 내용이 아님에 자신이 있음이 또 하나의 이유요,

내가 한국인으로 있을 시간이 이제 몇 년 남지 않은 것도 이유요,

작가가 좋아서 여기에 왔을 뿐 치과의사가 싫어서 여기에 온 것이 아님같이, 일본이 좋아 여기에 왔으나 결코 한국이 싫어서 여기에 온 것이 아님이 또 이유가 될 것입니다.



내가 아직 한국인으로 있는 동안에 한국인 동포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실은 참으로 많으나, 몇 가지로 정리하여,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고(告)하고 싶음은, 일단 이원론(二元論)을 버리라는 내용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살면서, 나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외치는 것을 봤습니다. “나는 잘못한 것 없다”. 한국인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일, 자기 마음에 거슬리는 일만 있으면, 늘 그렇게 외칩니다.

자기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 [나쁜] 일을 해서 상황이 이렇게 되었을 뿐이지, 자기는 잘못한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일이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 된 것은, 자기의 책임이 아니고, 다른 누군가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만 있으면, 한국인들은 꼭 법(法)을 찾습니다. 아마도 여러분께서도 한 번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법대로 해라”. 나는 잘 못한 것이 없다. 그러니 나는 무서울 것이 없다. 자 법대로 해라. 경찰 불러라. 포청천 불러라. 코난 불러라. 뭐 그런 뜻입니다.

사람이 소중한 이유는, 모두가 다 외모도 생각도 서로 다름에 있습니다. 서로 다르기에 가능성도 서로 다르며,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할 수 있고, 그 사람이 하지 못하는 것을 내가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에 우리 인간들은 법치(法治)가 없으면 제대로 된 사회를 이루지 못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라도, 모두가 하나의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공통된 규칙이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나라가, 모든 사회가 법치의 가치를 존중하고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법이라 함은 사람의 행동을 강제로 제한하는 힘이 있기에 결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의지할 것은 못되니, 또한 각 나라 각 사회가, 법이 미치지 않는 영역, 결코 강제가 아니나 법과 같은 취지를 가진 미덕, 예를 들면 서로 조금조금씩 양보하는 문화 양성에도 힘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이 살다 보면 서로 간의 이해가 충돌할 수도 있는 것인데, 그것은 결코 절대선(絶対善)과 절대악(絶対悪)의 싸움도 아니요, 신과 악마의 싸움도 아니요, 용자와 마왕의 싸움도 더더욱 아닐 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와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릇된 일일 수도 있고, 나에게 이(利)로운 것이 누군가에게 해(害)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그래서 싸움도 생기는 것일 뿐인데, 한국인들은 누군가가 나와 [다르다]라는 현실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만 있으면 법을 찾습니다. 법은 강제로 규칙을 지키게 하는 것이니, 법을 동원하면 반드시 자기가 이긴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치, 신이 자기를 지켜준다고 믿는 신앙(信仰)과도 같은 현상입니다. 한국처럼 고소, 고발이 많은 나라도 드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한국의 기소율(起訴率), 그러니까 실제로 법이 끼어들 여지가 있어서, “법대로 해라”가 성립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러면 한국인은, 아니 방금 전까지 그렇게 법을 찾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법이 잘못됐다. 내가 옳은데, 법이 나와 다르다. 그러면 법이 잘못된 것 아닌가. 틀림없다. 그래서 거짓말을 해서라도 자기의 [옳음]을 증명하려 합니다. 한국인의 위증, 무고(誣告)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왜 이렇게 보기 흉한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요? 한국인들은, 뭐든지 이원론, 특히 선악론(善悪論)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입니다.

남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옳고 그르다는 선악론으로 봅니다. 그러니까, 내가 옳고, 나와 다른 것은 잘못된 것, 사악한 것이라 봅니다. 그 처량한 세계관에는, [옳다]와 [그르다], 그 두 가지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세계의 중심에는, "나는 잘못한 것 없다"가 있습니다. 나는 옳다. 그러니 나는 책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引用ここまで-